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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아트윌 | 욘즈돌 사내 바둑이 헌옷 리폼 재활용 핸드메이드 인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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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bel 작성일24-06-07 15:58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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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바둑이 아이는 엄마와 아빠는 언제 처음 만났는지,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합니다.여러 번 이야기해 주었는데도 아이는 들을 때마다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지요.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자신과 동생이 태어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 같아요.엄마와 아빠가 만나 아이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1에서 10까지의 숫자로 그려낸 그림책을 바둑이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습니다.​​​​사랑은123​글ㆍ그림 / 밤코출판 / 바둑이하우스​​​​​사랑은 어디 있을까...깊은 밤 하늘을 보면 아빠는 외로웠습니다.외로움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LONELY의 'L'에 숫자 1을 넣고, 아래쪽 한글로 쓴 '외'에도 1을 넣어 표현했어요.글씨를 그림처럼 활용해서 전달하는 것을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라고 하는데요.이 책은 바둑이 숫자를 영문 키워드로 그려내고, 다시 한글과 연결하여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혼자였던 그는 끝없는 계단을 지그재그 오르는 것 같았지요.많은 사람들 속 두 사람만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표현해서 '엄마와 아빠구나.'하고 예상할 수 있었어요.​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만나게 바둑이 되었어요.​​그리고 마법처럼 사랑이 시작됐습니다.사랑이 시작되면 온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죠. 사랑스러운 핑크색으로 가득합니다.두 사람을 감싸고 있는 숫자 3이 꼭 하트처럼 보여요.​​​둘은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어떤 날은 다퉈 토라지고, 어떤 날은 영원을 약속했습니다.그리고 우주의 작은 별 하나가 바둑이 아빠와 엄마 품에 떨어지길 간절히 바랐어요.​​​​별이 바다에 풍덩 빠졌습니다.아이의 잉태를 기발하면서도 신비롭게 그려냈어요.아이들은 이 장면을 특히 좋아했답니다.​​그 별이 아기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합니다.숫자 9를 보면 빨간 실로 탯줄이 표현돼 있어요.소중하게 배를 감싼듯한 엄마의 두 바둑이 손도 보이고요.​​1로 시작된 이야기는 10으로 마무리가 됩니다.진짜 사랑이 찾아온 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요.엄마, 아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긴 것을 보니 조금 지친 듯 보이지만 그래도 아주 행복한듯해요.​까꿍!사랑, 요기 있었네!​사랑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했던 아빠는 드디어 사랑을 찾았습니다.아빠 바둑이 혼자 외로웠던 때는 까만 밤 하늘에 회색 초승달이 보이는데요.초승달에서 반달이 되고, 점점 달이 차오르면서 세 가족이 모여있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환한 보름달이 되었어요.​​작가는 조각을 잘라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여러 가지 재질의 종이와 사진, 실 등을 이용해 사랑에 바둑이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요.다정한 그림 덕분에 마음이 포근해지고, 그림과 글자 사이에 숨겨진 숫자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부모와 자녀로 이렇게 만난 것이 참 소중한 인연이자 기적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으로 바둑이 추천합니다.​​​​​#사랑은123#밤코#바둑이하우스#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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