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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아트윌 | 테무, 알리에서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알테쉬, C-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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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tin 작성일24-05-15 13:0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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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와 테무 알리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직구 플랫폼의 인기가 ‘아이돌’급이다. 무엇보다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사람들의 주목을 끈다. 유사한 기능의 상품이 국내에서 곱절 이상 비싸게 팔린다. 같은 기능이면 값싼 제품을 찾는 게 당연한 소비 심리. 가격 정책은 실제로도 유효한 전략이다.​2022년까지 200만명 대였던 알리익스프레스 이용자 수는 현재 80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과 네이버 쇼핑에 이은 3위다. 테무는 더 무섭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게 지난해 7월인데 벌써 5위에 올랐다. 테무는 미국에 진출한지 1년 6개월 만에 아마존 월간 이용자 수를 바짝 쫓은 괴물이기도 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단연 가격. 초저가, 초초저가 전략이다. 한 번 테무 알리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초저가로 팔고 있다.| 초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휘젖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인기 비결, 초초저가 광고조차 동일한 상품이 국내 플랫폼은 배송료 포함 1만4천원대지만 알리익스프레스는 반값도 안되는 6천원에 팔린다. 중국 현지 생산이므로 생산 단가 자체가 낮고 판매자에게 입점 수수료와 판매 수수료를 청구하지 않을뿐더러 유사 상품에는 입점 업체끼리 최저가 경쟁을 유도하는 복합적인 요인이 결합된 결과다. 우편을 활용한 배송 시스템도 판매가를 낮추는 데 한몫한다. 50달러 이하 소형 상품은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어서다.​정말 많은 상품을 쇼핑 카트에 담더라도 몇 만원이면 충분하니 MZ세대 테무 알리 사이에선 ‘탕진잼’이라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가 생겨났다. 적은 돈으로 쇼핑하는 재미를 마음껏 느껴보자는 거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또한 억만장자처럼 쇼핑하라는 투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당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당신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쇼핑할 수 있다는 소비 심리를 건드린달까. ​심지어 배송까지 빨라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3년 동안 물류망 구축을 포함한 국내 시장에 1조447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뒤질세라 쿠팡도 3년 동안 3조원 이상을 투자해 로켓배송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맞불을 놨다.​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런데 말이다. 전자기기는 가급적 테무 알리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 인증을 받지 않아서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사용에 문제를 겪지 않았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반문한다면 더는 말할 가치가 없는 논쟁이다. 다만, 국내 제조든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수입되는 전자기기이든 안전 인증을 받도록 강제하는 이유는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안전 인증받지 않은 직구 전자기기, 중고 거래도 위법우리가 구입하는 모든 (제품 박스를 포함해) 전자기기에는 ‘KC’마크가 새겨져 있다. 무심코 지나쳤다면 지금 확인해 보자. 보통 제품 뒷면 아래 아주 작게 인쇄되어 있으며 인증번호를 함께 기재하기도 한다. 왜일까.| 애플 에어팟 프로. 경첩이 달린 상단부를 열면 안쪽으로 KC인증 마크가 새겨져 테무 알리 있다.| 내장 배터리로 작동되는 전자기기 또한 마찬가지다. 열화 같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제품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 점검하고 통과한 제품에 KC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충전 어댑터도 마찬가지다.| 휴대용 선풍기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니다. 각국가별로 지정된 인증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사용 과정에서 전파를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전파 출력이 너무 강하면 다른 기기의 작동을 방해한다. 그래서 국가는 국내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전자기기를 미리 실험 과정을 통해 해당 기기가 내뿜는 전파가 정상적인 범위 내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다른 제품의 전파로부터 작동 테무 알리 방해를 받지 않게 설계됐다는 걸 확인하고 앞서 언급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합성 평가 즉, 전파인증은 반드시 공인된 지정된 시험 기관을 거쳐야만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삼성도 애플도 심지어 영세 수입업체도 예외 없는 필수 절차다. ​하지만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전자기기 설명 페이지 어디에도 안전 인증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내가 미처 찾지 못했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검색한 상품 열이면 열 모두 해당 내용은 빠져있다. 설사 중국 내 인증기관으로부터 절차를 거쳤더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과기정통부는 다른 국가의 시험 기관 인증서를 사용한 전파인증 테무 알리 통과 행위를 사실상 위법으로 본다.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는 중고거래를 할 때도 법적으로 문제시된다. 전파법에 저촉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 이 살벌한 법령에 따라 전파 인증이 받지 않았거나 취소된 제품은 국내에서 어떤 형태로도 판매할 수 없고, ‘판매’ 행위에는 중고 거래도 포함된다. 그러니까 당신이 정가를 주고 전자기기를 직구했더라도 혹은 중고로 구입한 2차 구매품 또는 지인이 선물한 제품이더라도 전파 인증이 없거나 취소된 경우 당근마켓이든 중고나라든 번개장터든 어디에서도 절대로 판매해선 안 된다. ​물론 예외는 있다. 해외 직구 등 개인 사용 목적으로 반입한 전자기기는 “1인당 1대에 한 해 테무 알리 1년 이상 경과 시” 적합성 평가를 면제 받는 것으로 간주해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미개봉 제품이더라도 이 조건은 달라지지 않는다. 구입일부터 1년이 지나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동일한 기능의 값싼 상품은 분명 매력적이다. 다만 예외를 두자. 옷 같은 따로 인증 절차가 없는 상품이나 쿠팡에서 이탈한 비비고 같은 신선식품은 국내 기업이 직접 공급하는 것이므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고백하면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원뿔딜’ 행사를 해서다. 일정 기간 본래 값의 50% 또는 그 이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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